"정부, 엔 과도한 약세시 중국과 공조할 수 있다"-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 일시 : 2001-12-27 15:54:45
  • "정부, 엔 과도한 약세시 중국과 공조할 수 있다"-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자유변동환율제서 `엔-원 타겟팅'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재정경제부가 엔-원 타겟팅을 전제로 외환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 않다고 27일 밝혔다. 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엔-원 환율에 대해 특정 타깃이나 선을 가진 것은 없다"며 "자유변동환율제에서 당국은 시장 변동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오늘 모경제지의 '엔-원 비율 10대1 붕괴 용인 보도'와 관련 당국은 엔-원 환율에 대해 특정 레벨을 선호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관은 "어제 구로다 재무성 재무관에게 전화해 아르헨티나 금융불안과 엔화 약세가 과도하다는 우려를 전달했다"며 "엔화 약세로 인한 원화의 과도한 약세에 대해 우리 정부의 불만을 전달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엔화가 과도하게 약세로 가면 필요시 중국과 공조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자세한 공조 방법은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일단 구두개입이 쉬운 방법이될 것"고 부연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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