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간밤 역외 강세 반영 상승 예상
  • 일시 : 2001-12-28 09:05:53
  • <오늘 달러-원 전략> 간밤 역외 강세 반영 상승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달러-원은 간밤 역외선물환(NDF)시장의 강세를 반영해 상승할 것이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어젯밤 뉴욕 NDF 종가가 1천339원 정도에 형성된 데다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엔화 약세 기조로 달러-원의 오름세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동양선물은 오늘 과도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는 달러-엔 뿐 아니라 달러-원 모두 조정을 받을 여지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을 권고했다. ▲삼성선물= 달러-엔이 보합권내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밤 역외선물환시장의 강세로 인해 급등 출발이 예고된다. 또한 시장내 강력한 매수 마인드도 다른 상승요인이다. 수급상 수요가 다소의 우위를 점한 가운데 장중 달러-엔이 소폭 밀려나거나 네고 물량 유입 및 한일 양국 경제 관료들의 엔 급락에 대한 우려감 표시 발언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하며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오후부터 연말 도쿄장 휴장으로 인해 변동성이 떨어질 때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9-1천340원) ▲동양선물= 오늘 달러화는 131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달러-엔이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달러-원 역시 과도한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내면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치하락 추세를 강력하게 타고 있는 엔화 방향이 바뀐 것으로 확인되기 전에는 매도 마인드의 접근은 어려워 보인다. 오늘 역시 달러-원의 결정요인은 달러-엔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며 조정시 매수 마인드를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8-1천339원) ▲LG선물= 역외선물환율의 상승 강세를 지속하는 달러-엔으로 소폭의 상승개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도쿄환시가 연휴에 들어가는 가운데 주말 부담감 등으로 위축된 거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근의 급한 상승속도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엔화 또한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 단기간 무리한 롱 포지션 구축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공간이 작다. 즉 엔화의 추가 약세 전망에 따른 매수관점을 유지하되 분할매수 등의 보수적인 접근이 유리하다. (예상거래범위: 1천329-1천337원) ▲국민선물= 무역협회에서 엔-원을 1천80원 이상으로 유지시켜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는데 현물가격을 1329.10원으로 잡고 달러/엔을 131.50엔으로 잡으면 1010~1011원이 되기 때문에 현재도 채산성 유지가 어렵다는 1020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모경제지에 보도된 엔/원 1000원 붕괴를 정부가 용인할 의사가 있다는 기사에 대해 외환당국이 직접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고 나서 정부가 그만큼 수출채산성을 의식한 환율정책을 취할 것임이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엔화 약세 자체를 우려하는 발언은 여러 차례 나올 수 있을지언정 원화 환율상승만을 일방적으로 제어하지 않을 것이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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