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엷은 장세 탓 달러-엔 조정에 급반락..↓1.20원 1,32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는 장이 엷은 탓에 달러-엔 단기 조정에 급반락됐다.
2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한때 1천326.10원으로 내렸다가 서서히 낙폭을 줄여 오전 11시5분 현재 어제보다 1.60원 낮은 1천327.5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최근 달러화의 일일 변동폭이 10원에 육박하는 양상은 연말에 따른 시장 참여자 감소로 매수, 매도주문이 촘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날도 달러-엔이 131엔 초반으로 0.40엔 정도 내리자 달러화가 1천326.10원까지 주저앉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시 달러-엔이 131.00엔선까지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1천32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는 것도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연말 은행권 충당금, 업체의 선취매수, 역외선물환(NDF)정산 매수 등의 달러수요가 있는 만큼 1천326원 아래로는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또 일부 딜러들은 간밤 역외 종가가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역외의 적극적인 거래가 수반되지 않았었다며 오늘도 역외의 매수가 없는 상태에서 한때 1천334원까지 올라선 것은 과도했다고 분석했다.
즉 지금 달러화 반락이 시장의 과열양상이 조정되는 과정이라는 풀이다.
한편 100엔당 엔-원 환율은 한때 1천15원까지 올라섰다가 오전 11시7분 현재 1천10원선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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