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포지션 정리 매물..추가 하락 ↓8.20원 1,32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3시15분 현재 어제보다 8.20원 내린 1천320.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천천히 고점을 높였다가 급히 떨어지는 것을 보면 시장에 물량 부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은행들의 '롱 플레이' 후 차익실현 전략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131.40엔대에서 계속 정체돼 있는 것이 달러화 방향을 애매모호하게 하고 있다며 다만 장 마감으로 갈수록 과다매입(롱) 포지션을 이월하려는 은행권이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좀더 많은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실제 애초 예상됐던 은행권 충당금 수요가 실제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1천320원대의 높은 레벨까지 충당금을 쌓지 않은 은행이 과연 있을까하는 것이다. 또 연말에는 환율이 항상 낮았다는 경험이 시장에 매수세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됐다. 1천320원이 깨진다면 1천318원이 다음 지지선으로 예상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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