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 달러, 주요 통화에 횡보..131.06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연말인 31일 뉴욕외환시장 초반 현재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등락하는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달러화는 현재 엔화에 대해 전장대비 0.16엔 하락한 131.06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55달로 상승한 0.8906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0.48엔 오른 116.70엔을 나타냈다. 이날 도쿄환시가 휴장하는 등에 따라 유동성이 약화된 가운데 거래 자체는 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MG파인낸셜 제스 블랙 매니저는 "시장이 정상적으로 거래될 때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띠고 있다"고 전하고 "시장은 아르헨티나가 정상적으로 부채상환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이미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 임시 대통령이 사임한 데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아야할 상원 임시의장도 사퇴하는 등 아르헨티나 정국 위기가 다시 심화되고있다. 한편 익일부터 개시될 유로 지폐 및 주화 통용에 대해 시장관계자들은 "유로화 통용이 궁극적으론 유로화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면서 그러나 "즉각적인 달러-유로 환율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관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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