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추가 하락..'숏 커버' 가능성 제기 ↓7.40원 1,30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추가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들어 달러-엔이 131.00엔선에서 머물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대에 달하자 한때 1천304.60원까지 내렸다가 오후 1시59분 현재 어제보다 7.40원 내린 1천305.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증시, 외국인 순매수, 달러-엔 하락 등 주변여건이 모두 달러화 하락쪽으로 기울고 있어 '숏 마인드'가 강하다며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과 업체 네고가 시장의 하락심리 만큼 실제 공급되는 지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락기대만큼 공급물량이 많지 않다면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로 '숏 커버'로 인한 낙폭 축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100엔당 995원에 형성된 엔-원 재정환율 지지선도 걸림돌로 작용해 달러화 하락을 제한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또 새해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가 다음주부터 조정을 받을 여지가 크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들은 1천303원까지 추가 하락할 여유는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반등한다면 1천308원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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