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38개월래 최고치 기록 후 3일간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38개월래 최고치인 달러당 132.28엔에서 추가 상승에 실패한 여파로 조정장세가 지속돼 연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오전 9시16분 현재 130.56-.61엔에 거래됐으며 1차 지지선은 130.50엔으로 딜러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달러화는 130엔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들은 동남아시아국가들이 작년에 13%나 가치가 하락한 엔화의 추가 평가절하를 저지하기 위해 이번주 동남아 순방에 나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서 엔 가치 절하속도를 늦추도록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달러화 하락의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9일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