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주가 조정, 엔화 약세로 반등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달러-원은 반등될 것이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어제 뉴욕 증시가 조정을 겪고 달러-엔이 상승했다며 이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어제 외환당국의 1천300원선 개입경험으로 인해 1천300원선에 기댄 매수세가 나와 달러-원은 어제 하락에서 반전될 것이라고 분석됐다.
이들은 달러-원이 일단 1천305원을 향해 상향시도를 할 것이라며 다만 외국인 주식 투자 관련 달러화 매물이 대기된 만큼 오름폭이 많이 커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국민선물= 주식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달러-엔은 단기적으로는 급등세가 꺾였다고 보이는데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지도자들이 엔화 약세에 대해 본격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다만 엔-원 1000선이 깨지자 원화환율하락을 방어하려는 당국의 개입이 본격화되 원화환율 1천300원 선은 강하게 방어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천300원 근처에서 매도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것에 기댄 매도와는 반대로 1천300원 가까이에서 짧게 매수를 가져가는 것도 이익을 내기 위한 방법이다.
▲LG선물= 오늘 달러-원은 1천300원을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갭 채우기 시도할 것이다.
1차로는 1천305원 2차로는 1천310원대 언저리까지 염두에 둔 매수가 좋다.
오늘은 단기간의 급락에 따른 부담감 약세를 재개하며 131엔대로 반등한 달러-엔 환율 증시의 조정 전망 모두 상승에 우호적이라고 생각된다.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증시나 원화 모두 단기간의 상승이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강하다.
시장이 연이은 하락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숏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라고 보이기 때문에 개장 초 손절매 물량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현물기준으로 1천300원을 지지선으로 설정하고 어제의 1천305원까지 갭 채우기가 시도될 것이고 이차 저항선은 5일 이평선이 위치한 1천310원 주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양선물= 오늘은 고점대비 약 30원 정도 밀린 환율시장이 주식시장의 조정기를 틈탄 상승시도가 나타날 것이다.
비록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이 연일 큰 규모로 유입되어 환율하락의 주축이 되고 있었지만 정부의 의도가 기본적 원-엔 지지선을 깨고 환율 하락이 있을 시 적극적인 실력행사로까지 이어진다면 그 규모가 크더라도 달러-엔의 상승주식시장의 조정기엔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여전히 시장은 수요보다는 공급이 월등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조정폭과 달러-엔의 장 중 변동폭을 지켜봐야 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5-1천310원)
▲삼성선물= 132엔에서 상승이 막힌 달러-엔의 조정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주가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여기던 750선을 어렵지 않게 돌파하였고 국내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대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등 원화 강세 요인이 집약되고 있다.
여기에다 수급상으로도 연일 1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외국인자금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엔 상승세가 이어지더라도 달러-원의 동조화는 크게 약화할 수밖에 없으며 정부의 환율방어 의지 강도가 환율범위를 좌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예상거래범위 : 1천300-1천30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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