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매수관점 유지 권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달러-원은 달러-엔이 상승기조에 있는 만큼 매수관점을 유지해야된다고 권고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엔이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엔-원 환율은 당국이 더 이상은 지켜보지만은 않을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여 달러화 매수가 낫다고 분석했다.
▲LG선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엔화는 향후 추세를 반전하기 보다는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리 당국은 급락하는 엔화에 동떨어지는 원화의 움직임을 원치 않는 것으로 보여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133엔의 레벨 또한 어느 정도 시장에 익숙해진 상황이고 133엔대 안착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어제와 같이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어 추격매수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매수관점을 유지하되 보수적인 관점의 거래가 바람직하고 1천315원을 일차 저항선으로 1천316원대 초반을 이차 저항선으로 설정하고 매수에 임하는 것이 좋다.
▲국민선물= 엔-원과 원화환율의 절대치중보다 가중치를 두는 부분을 정해야 하는데 엔화 가치하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목표설정에 어려움이 많다.
달러-엔이 133엔 대까지 오른 점을 고려했을 때는 135엔 정도까지는 언제든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당국도 엔-원을 더 이상 지금처럼 가볍게 보지 않을 것이다.
오늘 증시상승이 이어진다면 고점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고 1천315원 이상에서는 매도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낫다.
▲삼성선물= 오늘도 달러-엔 133엔대 재탈환에 따른 환율상승 기조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의 동향을 간과할 수 없다.
전고점을 돌파한 주가가 강세국면을 이어갈지 여부가 엔화와의 동조성 정도를 결정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달러-엔 상승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품질경쟁력 확보를 강조하며 엔-원 환율 하락이 불가피함을 용인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급격한 엔-원 하락으로 인한 수출감소를 감당할 수 있는 경제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엔-원의 추가 하락시 정부의 직간접 개입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달러-엔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달러-원도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장중 달러-엔 동향과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수준이 결정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유연한 포지션 운용이 요구된다.
달러-엔은 전고점 133.40엔을 돌파할 경우 추가급등이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0-1천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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