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NAM 엔화 약세 우려 속 하향시도..↓2.90원 1,309.40원
  • 일시 : 2002-01-11 09:46:03
  • <서환> NAM 엔화 약세 우려 속 하향시도..↓2.90원 1,309.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하향시도에 나섰다.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0.80원 낮게 개장된 뒤 한때 1천309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9시45분 현재 어제보다 2.90원 내린 1천309.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어제 전미제조자협회(NAM)에서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미국정부측에 전달했다며 이는 최근 고이즈미 총리의 동남아 순방일정으로 인해 주춤한 달러-엔 상승세에 확실한 제동을 거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NAM의 국제업무 부회장인 프랭트 바르고는 "재무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서신을 이날 발송했다"며 "이르면 다음주 중에 면담이 이뤄질 것이며 이때 강한달러화가 미국 경기에 안겨준 피해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딜러들은 "달러-엔 추가 하향조정쪽으로 시장 분위기가 흐르고 있어 서울 환시 참가자들이 달러화 레벨을 낮추려는 시도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이로 인해 어제 한때 994원까지 치솟았던 엔-원 환율이 991원대로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일중 변동폭은 달러-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천305-1천315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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