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전히 엔약세 현상 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일본정부는 아시아국가들의 엔 초약세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 여전히 `엔약세'를 선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엔화가 한때 250엔을 기록한 적도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볼때 현재의 엔가치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고이즈미는 또 250엔은 아직 멀리 있다고 덧붙였으며, 이는 고이즈미가 마하티르에게 "엔화 가치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밝힌 것이 속빈강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이 통신은 해석했다. 결국 일본 정부와 아시아국들간의 엔화 약세현상에 대한 최근의 시각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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