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장, "유로존 경제정책 조화 부재가 유로화 가치 위협"
(연합인포맥스=서울)박윤주기자= 유럽연합(EU)의 로마노 프로디 집행위원장은 11일 유로화가 이미 '강한 통화'이지만 유로존 경제정책 조화의 부재로 잠재적인 상승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디 집행위원장은 "요약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경제 및 통화 통합작업에 대한 시각을 좀더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로화 전면 통용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에 대항하고 예산통제를 강화시키려는 초기의 목적을 유로화가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화 가치가 저평가돼있는 것은 경제적인 이득이 될 수 있다"면서 "유로화는 앞으로 국제통화로서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중국이 최근 유로화 보유액을 늘리는 게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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