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엔화, 증시 조정으로 레인지 장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달러-원은 엔화와 증시의 조정을 수급에 의해 좌우되는 레인지 장세가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지난주 앨런 그린스펀의 성급한 경기회복론을 질타하는 연설이 미증시와 달러화 가치의 하락을 이끌었다며 이로 인해 오늘 달러-엔은 물론 우리 증시도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따라서 달러-엔 조정과 증시 조정이 달러-원의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주로 1천310-1천318원으로 전망한 가운데의 장중 수급이 달러-원의 움직임에 보다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고이즈미 총리의 아세안 국가 방문을 의식한 일본 관료들의 립서비스가 이어질 경우 이번주 달러-엔의 추가조정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새벽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은 "미 경기회복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연설해, 미 주가와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최근 달러-엔이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조정을 받고는 있지만 달러-원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과 국내 증시 또한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여 오늘 외환시장은 혼조 양상이 예상된다.
달러-엔의 큰 폭의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결국 수급에 이끌리는 장세가 연출될 것이며 변수들의 혼재로 인해 유연한 거래 자세가 필요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0-1천318원)
▲LG선물= 오늘은 조정 흐름을 보이는 달러-엔 환율, 역외환율의 하락 지난 금요일 막판 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하락개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엔화의 강세 전환을 추세로 보기에는 아직 일러 엔화의 강세전환에 기댄 추격매도보다는 주요 지지선에 기댄 저가 매수가 바람직하다.
한편 오늘 일본 금융시장의 성년의 날로 휴장한다.
(예상거래 범위: 1천313-1천318원)
▲동양선물= 달러-엔이 전주말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였지만 아직 상승추세는 유효하고 지난주 역외 매수를 생각할 때 오늘 달러-원의 큰 하락을 예상하기는 힘들다.
또한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지만 미 증시의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이 재차 큰 폭으로 상승하기 보다는 오늘 조정이 예상되므로 달러-원 하락이 쉽지 않은 또 하나의 요인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고점 매도 전략보다는 달러-엔 추세를 염두에 둔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한 매매 전략이 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0-1천320원)
▲국민선물= 아시아 각국의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예상되고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또한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엔화 강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당분간 달러-엔 상승에 의한 원화 환율의 급등은 당분간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장막판 달러-원이 상승했지만 11일의 고가가 9일과 10일의 고가에 비해 1원 이상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달러매수로 바뀌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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