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그런스펀발언.뉴욕주가 약세로 對엔 하락 지속
  • 일시 : 2002-01-15 08:51:11
  • 美달러, 그런스펀발언.뉴욕주가 약세로 對엔 하락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미국 달러화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경기회복 난망 발언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의 연 6일째 하락한 여파로 엔화에 대해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엔화 급등세를 이끌었던 일본 외환당국자들의 순화된 엔약세 용인 발언 등도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14일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나일 맥키논은 "현재 달러화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면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뉴욕주가 하락, 메릴린치의 주식보유 축소 권유, 일본 외환당국자들의 달러-엔 적정 수준 발언 등이 달러화의 급등세를 저지한 대표적인 요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정국면이 이어져 달러화는 이번주 내에 130.50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선이 무너질 경우 향후 달러화는 126엔까지 되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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