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10-1,318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10-1천318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소폭 내리고 있지만 시장에 달러화 공급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1천310원이 깨질 명분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달러화는 방향을 위로 잡곤 했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종합주가지수가 출발부터 20포인트 가까운 폭락을 보인 것이 달러화 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물량이 부족한 상태인 데다 엔-원 재정환율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달러-엔이 하락하더라도 부담이 없다"며 "오늘 달러화 전략은 매수쪽"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해들어 주식 오름세가 펀더멘틀을 반영했다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에만 의존했던 바가 커 다소 과도했다는 의견이 강하다"며 "또 외국인 주식 투자 관련 달러화 유입이 없는 상태에서 엔-원 환율이 100엔당 1천원선 아래서 있을 이유도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