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낙폭 제한되는 레인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달러-원은 낙폭이 제한되는 레인지 장세가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어젯밤 달러-엔이 하락하고 나스닥이 강세를 나타내 오늘 달러-원 하락 개장이 예상되지만 어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3천억원대에 달했고 여전히 달러-엔은 중기적으로 상승추세가 살아 있어 낙폭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결국 달러-원의 가장 바깥 테두리를 구획 지어 주는 변수는 달러-엔인 만큼 달러-엔이 오늘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달러-원은 장중 수급에 의해 조금 낮아진 레벨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부연했다.
▲동양선물= 오늘 국내 외환 시장의 시장은 하락 폭이 다소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엔-원이 1천4원까지 급상승한 상태에서 주식시장의 상승이 예상되고 전일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이 하락함으로써 달러화를 1천310원 초반으로 재차 끌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달러-엔의 중장기 상승 추세가 살아 있고 기술적으로 조정을 끝내고 다시 상승 추세를 만들 수 있는 부근에 가까워 옴에 따라 그 이상 큰 폭의 하락은 쉽지 않을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0-1천318원)
▲삼성선물= 오늘 역시 외환시장은 주가와 엔화의 상대적 조정 강도에 따라 등 락이 예상된다.
131.50엔이 하향 돌파된 달러-엔은 130.50엔선까지 하락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외국인 주식매도세가 어제처럼 공격적이지 않다면 달러-원은 1320원의 저항선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스닥선물이 20포인트 이상 하락출발해 국내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주가의 추가조정 가능성 역시 환율의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년 12월 신용장 내도액이 9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과감한 달러매도플레이를 어렵게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2-1천320원)
▲LG선물= 오늘은 증시의 상승과 엔화의 강세 조정 등의 요인으로 하락 개장이 예상되나 장중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개장 초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5일 이평선이 위치한 1천317원 초반까지는 매도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5일 이평선의 지지 여부를 타진하는 거래가 유리해 보인다.
증시는 레벨 부담감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가시적인 결과를 보기를 원하고 있고 엔화 또한 주변국들의 반발로 6일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추세 전환까지 언급하기에는 아래로 강하게 막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상거래범위: 1천316-1천32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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