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원화 변동성 커져 환리스크관리 필요 증대"-산은 換리스크세미나
산은, 오는 3월 '기업 환리스크 실무지침서' 배포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향후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현재보다 더 커지며 기업들의 환 리스크관리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산업은행이 주최한 `기업의 환리스관리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온 박동순 금융감독원 외환감독팀장은 "지난해 3.4분기중 원화의 일중 변동성이 0.27%로 여타 통화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그러나 유로화나 엔화 등의 주요통화의 경우 각각 0.56%, 0.47%에 달하는 것에 비춰보면 앞으로 원화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팀장은 따라서 기업들의 환리스크관리 필요성이 더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향후 기업의 환리스크관리 추진방안으로 오는 3월 '기업 환리스크 실무지침서'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될 '기업 환리스크 실무지침서'는 환리스크관리에 초보인 기업이 보기 쉽게 실무를 바탕으로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성태홍 산업은행 자금거래실장은 '환리스크관리의 필요성과 산은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익은 기업 고유영업으로부터만 추구 ▲CEO의 환리스크관리에 대한 인식전환 ▲CFO의 역할 확대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제도화 등 네가지 사항을 기업의 CEO와 CFO에게 당부했다.
성실장은 특히 한두차례 헤지결과로 환리스크관리 효과를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우리나라 기업 CEO들의 환리스크관리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했다.
또다른 발제자인 오인환 KPMG의 회계사는 ▲공정가액 헤지활동 ▲현금흐름 헤지활동 등의 환리스크를 위한 새로운 회계상 처리 기준들을 소개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