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18-1,325원 예상..전날 물량부담 해소가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18-1천32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화 수요, 증시 하락, 달러-엔 상승 등으로 주변환경은 달러화 강세 일색"이라며 "그러나 과연 외국인이 주식을 판 원화 자금을 얼마나 환전할지, 어제 시장 포지션 부담이 다 해소됐는지 아직 확인할 수 없어 장중 달러화 급등을 장담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1천320원대 레벨에 대한 부담이나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1천원선에 대한 경계감도 빼놓을 수 없는 재료들"이라며 "특히 엔-원 1천원선이 붕괴되느냐 지켜지느냐가 달러화 레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역내에서 흘러나온 물량이 어느 정도 시장에 나올지가 관건"이라며 "이 물량에 따라 달러화 레벨이 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어제 역외는 매도 보다는 매수 우위였다"며 "오늘 달러-엔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역외선물환(NDF) 정산 물량이 대기된 만큼 역외 동향에 신경써야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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