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레인지 장세 예상
  • 일시 : 2002-01-18 09:06:37
  • <오늘 달러-원 전략> 레인지 장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달러-원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간밤 달러-엔 상승과 미증시 강세가 서울 환시에 서로 다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달러-원이 우선 132엔 중반의 달러-엔 영향으로 레벨을 소폭 높이겠지만 오름폭은 제한될 소지가 높다고 말했다. ▲동양선물= 오늘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다소 강하게 출발할 전망이다. 그러나 어제 미증시 상승 영향으로 국내 그 효과는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최근 급상승했던 엔-원 환율이 다시금 하락하는 결과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달러-엔의 장기 트렌드가 상승이라는 것을 바꿀 만한 요인은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힘겹게 이루어 지고 있는 달러-엔의 상승에 대해 점차 그 확신의 강도가 엷어지고 있다는 느낌 또한 지울 수가 없다. 시장 참가자 누구나 달러엔 상승의 이유를 여러 개씩 갖고 있지만 달러-엔이 하락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논리를 찾을 수 없다는 점도 달러-엔의 강한 상승세에 의문을 갖게 하는 점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6-1천325원) ▲삼성선물= 오늘은 달러-엔의 상승에 따른 달러-원의 상승 압력에도 주가의 상승 및 공급 우위의 수급상황이 환율상승을 어렵게 만드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가의 상승폭에 따라 하락압력이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달러-엔이 133엔에 근접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말을 앞두고 매도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변동성은 확대되기 어려워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4-1천320원) ▲LG선물= 오늘은 보합권에서 혼조흐름이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이 132엔대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그 등락이 추세를 형성하기보다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어 엔화의 하락에 기댄 매수는 무리수가 뒤따른다. 또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과 우호적인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인 미 증시가 호재에 목말라 있는 우리 증시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매수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달러-엔의 급등에 따라 현물 기준으로 1천320원까지는 무난히 상승할 수 있겠으나 1천320원 안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주요 레벨에 근접할 경우에는 추격매수보다 고점 매도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7-1천324원) ▲국민선물= 경기바닥 가능성을 언급한 부총리의 발언이 주식 반등에 힘을 실어줄 만큼 우리나라 주가는 하방경직성 또한 강하다고 여겨지며 일단 700선의 지지여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달러-엔 급상승에다 주가폭락이라는 재료가 한꺼번에 겹치면 1330원을 위협하는 상승세가 올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지 않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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