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강보합..1,320원 저항선 ↑1.10원 1,31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가 어제보다 1.70원 올라 개장된 뒤 1천320원까지 추가로 상승했다가 오전 9시53분 현재 어제보다 1.10원 오른 1천318.40원에 매매됐고 엔-원은 100엔당 994.94/995.02원에 기록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32엔 중반까지 올라서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화수요 예상으로 달러화가 강보합 개장하기는 했지만 이틀간 '롱 플레이'가 시장에서 여러번 실패한 경험으로 매수세가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장 포지션이 다소 무겁게 이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 장마감후 외국인 직접투자관련 6천만달러 정도가 은행간 직접거래로 처리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화 수요가 대기돼 있고 오늘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지속되는 데다 달러-엔 레벨이 높은 곳에 있는 만큼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일부 딜러들은 1천320원선에 대한 저항감으로 역외는 물론 역내세력도 이 선을 매도 레벨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며 주말을 앞두고 '롱 플레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1천317-1천323원 레인지를 일중 변동폭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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