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 일시 : 2002-01-21 08:11:56
  • <18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18일 뉴욕증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대한 실망감으로 매물이 나와 다소 큰폭으로 하락했다. 하이테크주 중에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주들이 강한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다우 편입 종목 중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JP모건체이스, 3M 등이 실적관련 악재로 하락한 반면 홈디포, 보잉, 알코아 등은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나 급락한 1,930.34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0.79% 낮은 9,771.85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학의 올 1월 소비자태도지수는 94.2로 지난해 12월의 88.8에서 5.4포인트나 상승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이미 예상된 실적 발표에 투자가들의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 주가가 급등락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장세는 어닝시즌 내내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마틴루터킹의 날에 따른 휴장을 앞둠에 따라 조기 폐장된 가운데 뉴욕주가 하락으로 국채수익률이 내림세(국채가격 상승)를 보였다. 대표 국채인 10년만기 재무성채권은 전장보다 11/32 오른 100 26/32였으며, 수익률은 5bp 하락한 연 4.89%였다. 30년만기 재무성채권은 24/32 상승한 100 9/32, 수익률은 연 5.36%로 5bp 내렸 다. 5년만기 채권수익률은 전장보다 4bp 떨어진 연 4.16%, 2년만기 채권수익률 도 4bp 낮은 연 2.87%였다. 조기 폐장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전날보다 배럴당 3센트 오른 18.00달러에 거래됐고, 3월 물도 3센트 올라 18.65달러로 마감됐다.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긴 연휴를 앞둔 데 따른 관망분위기속에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840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803달러보다 0.0037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2.55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달러당 132.61엔보다 0.0006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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