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미 경기회복 기대 고조 강세 전망<亞딜러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대부분의 아시아환시 딜러들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 상황이어서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22일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딜러들은 내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될 컨퍼런스보도의 작년 12월 경기선행지수가 3년래 최고치를 기록, 미국 경기회복 기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그룹의 칩딜러인 폴 맥니는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맥니는 "이같은 예측이 맞아떨어지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은 또 미국 경제의 회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게 될 오는 24일(목)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상원 예산위원회 증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딜러들은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한 도쿄컨퍼런스에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폴 오닐 재무장관이 일본 정부관계자들에게 엔화 가치 하락속도를 늦추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화는 작년 한해동안 달러화에 대해 13%의 가치 하락을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 수출업체들에게 타격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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