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추가 상승에 급등..↑9.40원 1,329.80원
  • 일시 : 2002-01-22 13:52:13
  • <서환> 달러-엔 추가 상승에 급등..↑9.40원 1,32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달러-엔 추가 상승에 급등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1325.40원으로 오전장을 마쳤다가 오후 1시49분 현재 어제보다 9.00원 오른 1천329.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미국 정부가 엔화약세에 반대하고 있지 않다'는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의 발언으로 133.70엔대로 3년래 최고치로 올랐다며 이로인해 서울 환시 달러화가 1천330원에 바짝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 오름세가 지속된다면 달러화도 급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135엔이 가시권에 들어온 이상 1천330원 돌파를 가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전 업체 물량 출회로 시장에 포지션은 충분한 상태로 알려져, 역외매수가 매수심리에 불을 붙이지 않는 이상 1천330원을 넘어 과도한 상승은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일부 딜러들은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94원선에 머무르고 있어 990원까지 내려앉을 여유가 있는 만큼 달러-엔 추가 상승에도 달러화 오름폭이 쫓아가듯 커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5-1천331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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