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134엔대 진입..3년래 최고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34엔로 상승하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런던환시에서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뉴욕종가대비 1.70엔 상승한 134.28엔을 기록, 지난 1998년10월 이후 3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의 상승은 일본을 방문중인 폴 오닐 재무장관이 환율은 시장의 결정에 맡겨져야 한다고 말해 미국 정부가 최근 엔화의 하락세에 우려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오닐장관은 또 시오카와 마사주로 日재무상과 회견후 "미국은 강한 달러의 가치를 믿는다"고 말해 달러강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한 것도 시장의 달러매수를 지지한 것으로 해석됐다.
토니 로빈슨 아티카에셋매니지먼트 수석투자역은 "엔화의 약세는 일본의 산재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면서 "일본정부는 보다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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