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25-1,335원 예상..절대레벨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25-1천33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숏'으로 내몰린 일부 은행권의 '숏 커버'로 인해 오름폭이 과대해졌다"며 "수급은 공급.수요 어느 쪽이 우위라고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런 요인들을 따져보면 오늘 1천335원 넘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올 세력은 없다"며 "지난 연말 1천334원에서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흘러내린 경험이 있는 만큼 강세 개장 이후 횡보가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역외선물환(NDF) 시장의 레벨이 내려앉아 끝난 것이 오늘 서울 환시 분위기로 이어질 것 같다"며 "달러-엔이 오르지 않는 이상 1천335원 이상의 추가 상승은 힘들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최근 업체들은 레벨이 높아진 탓에 매도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역외도 달러화 매수에 자신이 없는 양상"이라며 "주변여건이 달러화 강세쪽으로 기울었지만 서울 분위기는 어정쩡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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