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절대레벨부담' vs `엔화 약세 전망'..↑0.80원 1,33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2.40원 낮게 개장된 뒤, 오전 9시48분 현재 어제보다 0.80원 오른 1천332.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어제에 이어 간밤 달러-엔이 134.47엔까지 올라서고 나스닥이 하락한 영향이 서울 환시에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갔다고 전했다.
이들은 나스닥 하락에 비해 종합주가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선전하고 있고 달러-엔도 어제 서울 환시 마감 무렵 수준으로 되돌아와 있는 등 주변여건이 막연하게 달러화 강세쪽으로 기울지는 않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간밤 역외시장의 1개월물 종가가 어제 서울 환시 종가보다 약보합세를 나타낸 탓도 이날 약보합 개장의 다른 요인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최근 수급상황이 수요, 공급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가운데 1천330원대가 오히려 수출업체에의 매도욕구를 자극시킬 만한 레벨인데다 역외세력도 간밤 행태대로 매수.매도 혼조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달러화 상승의 주축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딜러들은 그러나 이 모든 변수를 제쳐두고 달러-엔의 추가 상승 가능성 한가지 만으로 달러화 방향이 위쪽이라는 데는 반대의견이 없다고 말했다.
달러화 오늘 일중 변동폭은 1천330-1천335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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