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韓.中.日 재무장관 회의서 환율 논의될 수 있을 것"-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

환율관련, 韓.中.日간 실무채널에서 대화 지속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기자= 김용덕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환율과 관련해 한.중.일 3국간 실무적인 선에서는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용덕 정책관은 그러나 이날 진념 부총리가 외신기자 관담회에서 환율관련 필요시 한.중.일 재무장관 회동 발언에 대해서는 "당장 장관들이 만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그러나 "지난 ASEAN+3 한.중.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재무.통상 장관이 정기적으로 만나자는 합의가 있었다" 며 "따라서 환율 관련해서는 오는 5월에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이전에 환율시장이 급변하고 어려움이 닥친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원칙을 밝힌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환율은 시장에 맡겨두지만 투기적 움직임이 있다거나 왜곡 현상이 벌어지면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고 김 정책관은 덧붙였다. scoop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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