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제조업연합회, 오닐 도쿄발언에 환영 표명
  • 일시 : 2002-01-24 06:44:51
  • 전미제조업연합회, 오닐 도쿄발언에 환영 표명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전미제조업연합회(NAM)는 23일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이 도쿄에서 행한 발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오닐 장관은 이날 "역사적으로 볼 때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어적인 입장에서 인위적인 통화평가절하를 단행하는 것은 실제로 경제를 더 약화시킨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NAM의 제리 자시노브스키 회장은 "일본당국은 엔화가치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면서 달러가치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시노브스키 회장은 "엔약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침묵은 마치 미국정부가 그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처럼 시장에 해석됐다"면서 "오닐 장관이 도쿄에서 행한 발언이 외환거래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조업연합회는 그동안 오닐 장관에게 미국정부가 일본의 엔약세정책을 지지하지않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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