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절대레벨 부담으로 상승 제한 전망
  • 일시 : 2002-01-25 09:17:31
  • <오늘 달러-원 전략> 절대레벨 부담으로 상승 제한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달러-원은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1천335원 이상의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엔 상승기조가 여전하지만 1천335원선에 대한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부담으로 매물 출회가 달러-원 상승을 제한하는 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 국내 증시 상승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같은 상황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135엔을 돌파할 경우를 배제할 수 없어 조심스런 거래가 요구된다고 지적됐다. ▲국민선물= 엔화 약세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원화환율도 아직은 상승기에 놓여있다고 생각되지만 1천320-1천325원이 한동안 막혔던 것처럼 1천330-1천340원도 그리 만만하게 뚫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외환당국의 입장에서도 엔화 약세에 맞춰 원화의 약세를 용인하기 보다는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거는 방향을 택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엔 상승이 적어도 속도조절기에 진입한다면 원화환율 또한 1천320원대로 재진입하는 조정기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 오늘 역시 달러-엔 및 주가의 상승세가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달러-원 환율은 사자와 팔자의 팽팽한 줄다리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즉 달러-엔의 135엔 돌파 가능성이 하락을 제한하는 반면 주가 강세를 감안할 때 전고점인 1천335원의 절대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추격매수를 어렵게 하며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박스권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장의 포지션이 중립적인 만큼 달러-엔이 135엔을 돌파하거나 134엔 아래로 조정받을 경우 그 방향에 따라 박스권이 돌파될 수 있음을 감안한 포지션 운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8-1천335원) ▲LG선물= 단기적으로는 엔화의 약세에 발맞추는 거래가 바람직하기 때문에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다음 주까지 고려하며 거래에 임할 경우에는 현물 기준으로 1천335원 선의 저항을 의식해야 할 것이다. 엔화의 상승세에 맞춰 선물 2월물 전일 고점인 1천337원 선의 지지 저항 여부를 확인해 가야 할 것이다. 향후 일본의 펀더맨틀 악화를 의식한다면 스프래드 확대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므로 달러-엔 135엔 돌파를 고려한 스프래드 거래 전략도 고려해 봄직 할 것이다. 1천330원과 1천340원 사이의 비교적 넓은 범위의 거래가 예상되며 근원물 고점매도와 원원물 저점매수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해 나가는 것도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8원-1천335원) ▲동양선물= 달러-엔이 여전히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원 하락을 예상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강세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볼 때 현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는 부담스럽다. 환율이 절대수준이 높다는 전망에 따른 업체 물량 출회도 계속되고 있어 달러-엔 상승에도 상승 폭은 제한되어 엔-원 환율이 하락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달러-엔의 135엔 돌파시 급상승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6-1천335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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