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 일시 : 2002-01-28 07:56:00
  • <25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25일 뉴욕주가는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약보합권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25%) 낮은 1,937.70에 장을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44.01포인트(0.45%) 높은 9,840.08에 끝났다. 나스닥지수의 하락은 피플소프트, BMC소프트웨어, JDS유니페이스 등이 약세를 보인 때문이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34% 오른 535.94에 끝났으며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2.04%, 인텔도 1.45% 각각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다소 긍정적인 경기회복 발언으로 FRB의 금리인하정책이 마무리됐다는 시장분위기가 한층 고조돼 국채수익률이 상승세(국채가격 하락)를 나타냈다. 대표 국채인 10년만기 재무성채권가격은 전날보다 16/32 하락한 99 15/32에, 수익률은 6bp 높은 5.07%였다. 30년만기 재무성채권가격은 16/32 낮아진 98 17/32로, 수익률은 연 5.48%로 3bp 상승했다. 5년만기 채권수익률은 전장보다 8bp 올라 연 4.42%, 2년만기 채권수익률도 4bp 상승한 연 3.18%였다.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 경기회복 기대로 유로화에는 6개월래 최고치를 보인 반면 엔화에는 떨어졌다.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658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768달러보다 0.0110달러나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4.34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4.81 엔보다 0.47엔 하락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이번주에는 135엔을 상향돌파하는 데 실패했지만 다음주(1월28-2월1일) 중에 추가 상승 시도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최근 정유설비의 가동률 하락과 이달 초부터 시작된 산유국들의 감산 영향으로 배럴당 29센트 상승한 19.99달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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