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부담..약보합 ↓2.10원 1,32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2.60원 낮게 개장된 뒤, 오전 9시 45분 현재 어제보다 2.10원 내린 1천325.50원에 매매됐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53/984.02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지난주 5천800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부담으로 달러화가 약보합 출발했지만 달러-엔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엔-원 환율 하락을 우려한 외환당국의 대응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만 월말네고까지 겹쳐 시장에 물량이 무거워지면 달러화 하락은 어쩔수 없을 것이라며 1천325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만일 달러-엔이 급등할 경우 지난주부터 '숏 마인드'로 무장한 세력들의 '숏 커버'와 역외매수가 시장 상황을 급반전하게 할 수도 있어 추격매도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3-1천328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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