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엔화 강세로 약보합 예상..증시 조정 조심
  • 일시 : 2002-01-29 09:16:44
  • <오늘 달러-원 전략> 엔화 강세로 약보합 예상..증시 조정 조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달러-원은 엔화 강세로 약보합이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엔화가 133엔 초반까지 강세를 보이고 어제까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7천억원을 넘어서는 등의 공급요인까지 겹쳐 달러-원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은 내일 주요 미국 경제지표 발표 및 미국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고 최근 과열 양상을 보여온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거래를 권고했다. ▲삼성선물= 달러-엔 약세 전환으로 월말 네고물량을 비롯한 업체들의 물량출회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오늘도 환율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외평채 발행을 통해 실탄을 확보한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 및 달러-엔이 조정이라는 인식이 하락시도를 조심스럽게 할 것으로 보이나 주가의 상승강도에 따라 1천320원의 지지선이 1천315원선까지 낮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8-1천325원) ▲동양선물= 오늘도 주식시장은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을 발판으로 800선을 향한 랠리가 이어지리라 본다. 환율도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추가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이 일단 135엔대에 걸려서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133엔 중반대에서 횡보를 보인다는 가정이라면 국내 달러의 수급상황을 빌미로 환율은 현레벨에서 한 단계 아래로 떨어진 수준으로 생각해야 할 듯 하다. 물론 어제처럼 달러-엔이 급격하게 떨어지듯이 달러-엔이 언제 다시 급격하게 상승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항이다. 환율은 1천320원 아래를 향한 테스트가 이어지고 꾸준히 공급물량에 기댄 저점 낮추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외환당국이 보고 있는 엔-원 환율을 생각하며 움직여야 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5-1천324원) ▲LG선물= 과열권에 머물러 있는 증시가 주중 조정 소폭의 조정 과정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포지션 트레이더의 경우에는 조정시 저가 매수가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거래소 시장은 나흘 연속 상승하며 과열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단기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로 주 중반 이후 소폭의 조정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증시에 연동한 원화의 상승 또한 나흘간 쉼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저가 인식의 매수세의 유입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더의 관점에서는 증시 상승 전망으로 매도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주 중반이나 다음 주까지 포지션을 가져갈 포지션 트레이더는 1천310원대에서 매도로 접근하는 것보다 증시의 조정을 감안한 저점 매수를 권한다. 한편 오늘 미국은 내구재 주문 동향, 소비자 신뢰지수, FOMC 회의 등 굵직한 변수가 예정되어 있다. 시장은 경기 회복 신호를 강하게 기대하고 있으나 비교적 큰 변수이기 때문에 나스닥 선물의 움직임을 감안하여 오늘 미 증시의 방향을 예측해야 한다는 점 또한 놓쳐서는 안되겠다. (예상거래범위: 1천318-1천326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