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16-1,324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16-1천324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어제 레벨보다 더 내려앉은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역외선물환(NDF) 정산 매물 등으로 공급우위 장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은 요인들로 인해 달러화가 1천310원대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NDF 정산 매물이 1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이 물량을 역외가 '롤 오버'에 나서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젯밤 달러-엔이 134엔에 근접했음에도 역외에서 매수세가 강하지 않았다"며 "오늘 이들이 '롤 오버'에 소극적일 경우 달러화는 1천310원대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외환당국이 어제 외평채를 발행해, 개입 실탄을 보유했다는 점과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은 일중 달러화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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