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기 물량 부담 對 증시 조정, 달러-엔 상승..↓2.50원 1,31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2.30원 낮게 출발한 뒤, 곧 1천319.90원으로 올라섰다가 다시 1천318.10원으로 떨어지는 등 짧은 시간에 급등락 양상을 보이다가 오전 9시45분 현재 어제보다 2.50원 내린 1천318.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늘 최소 1억달러 정도로 추산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화 물량과 역시 1억달러 정도로 예상된 역외선물환(NDF)정산 부담으로 달러화 하락전망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개장전 133.20엔까지 내렸던 달러-엔이 어제 서울 환시 마감 무렵 수준인 133.60엔으로 올라서고 추가 상승할 기대를 심어주는 영향이 달러화 낙폭에 제한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급등 양상에서 오늘 조정 양상을 보이고 외국인도 소폭이나마 주식 순매도로 돌아서, 어제와 달리 달러화 하락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역외가 소폭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시장참가자들의 추격매도 의욕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15-1천322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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