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이 내놓은 엔약세 지지발언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불만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엔약세가 일본의 수출에 도움을 줘 불경기를 극복하게 할 것이며 취약한 국내수요를 보완할 것"이라는 시오카와 재무상의 발언을 전했다.
FT는 이와 함께 시오카와의 발언이 이제까지 엔약세에 대한 우려를 표시해온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이웃국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화 가치는 최근 2개월간 달러화에 대해 10%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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