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고이즈미 인기 추락,S&P 등급 하향 조정 경고로 3주래 최고(종합)
  • 일시 : 2002-02-01 05:42:27
  • 美달러, 고이즈미 인기 추락,S&P 등급 하향 조정 경고로 3주래 최고(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인기 추락 ▲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 경고 등으로 `셀 재팬' 분위기가 고조돼 3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한때 135엔대로 진입하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외상 경질 이후 발생한 고이즈미 총리의 인기추락은 그의 개혁정책이 원만히 수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여기에 S&P는 일본이 `우려되는' 디플레이션 후퇴기로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템퍼스 컨설팅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주변 상황은 일본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S&P는 등급하향 조정을 단행할 것이며 고이즈미 내각은 정치적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은 거래자들로 하여금 엔 매도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화는 지난 주말 기록한 3년래 최고치인 134.95엔을 상향 돌파하는 폭등세를 나타냈으며 135.16엔까지 가파르게 오른 뒤 매물에 밀려 오전 5시40분(한국시간) 현재 134.73-.79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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