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 매도 예상보다 소극적..증시반락에 하방경직성만 ↓5.60원 1,312.00원
  • 일시 : 2002-02-04 10:40:08
  • <서환> 업체 매도 예상보다 소극적..증시반락에 하방경직성만 ↓5.60원 1,31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에 애초 예상과 달리 설연휴를 앞둔 업체들이 네고물량 출회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지난주보다 5.60원 내린 1천312.00원에 매매돼, 오전 10시8분쯤 1천310.30원에서 소폭 올라섰다. 딜러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9시50분을 기점으로 반락해 낙폭을 점점 넓히고 있는 것이 달러화에 하방경직성을 형성하게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1천310원선에 강한 지지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업체들이 설연휴를 앞두고 예상보다 자금 확보를 위한 네고물량 매도세가 미미하다며 이는 일단 달러-엔이 지난주부터 큰 폭의 변동을 한 탓에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현레벨이 오늘 시장평균기준환율 1천319.60원에 비해 너무 낮은 탓 때문으로 지적됐다. 김지수 외환은행 대고객딜러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뚜렷히 보이지 않고 있지만 주중으로는 레벨만 맘에 든다면 설연휴로 인해 업체매도세가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근철 산업은행 대고객딜러는 "업체들이 엔화 전망에 대한 난감함으로 인해 아직 뚜렷한 방향성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설연휴로 인해 업체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 시장에 업체들의 공급물량이 많아질 것이란 시나리오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인터뱅크 딜러는 "업체들에게는 일중으로 1천315원 정도면 매력적인 매도레벨로 인식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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