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10원 경계감으로 하방경직성..↓4.80원 1,31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1천310원선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5.80원 내린 1천312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8분 현재 어제보다 4.80원 하락한 1천313.00원에 매매됐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74/993.04원으로 어제보다 4원 가량 상승했다.
딜러들은 간밤 미증시 하락이 달러화에 대한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이로 인해 달러-엔은 물론 역외선물환(NDF) 달러화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132엔으로 고꾸라진 달러-엔 영향이 오늘 달러화의 급락 개장을 이끌었다며 하지만 1천310원선이 깨지면 1천300.00원대라는 경계감을 주는데다 종합주가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은 1천310원선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에 지난 1일 순매수된 외국인 주식 투자 관련 달러화 공급 중 오늘 5천만-7천만달러가 대기된 것을 제외하고는 시장에 물량이 많아 보이지 않는 것도 일단 추격매도를 제한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시장 상황은 어제 988원대에서 992원대로 올라선 엔-원 재정환율이 잘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중은행 딜러들은 종합주가지수 낙폭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서울 증시가 여타 다른 나라들 증시보다 상승탄력을 많이 받고 있다는 데 주목해, 종합주가지수 반등시점을 기회로 한 차례 하향시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08-1천316원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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