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롱 플레이'→차익실현 반복..↓2.30원 1,31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은행권의 '롱 플레이'와 '차익실현'에 따라 등락하는 양상이다.
이날 미달러화가 오후 3시38분 현재 어제보다 2.30원 내린 1천315.50원에 매매됐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65/993.88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업체 결제와 '숏 커버'로 1천317.50원을 찍은 후 업체 네고와 고점매도 물량에 맞아 내려앉았다며 시장 무게가 다소 무거워 보이는 듯한 양상으로 달러-엔이 132.50엔 상향돌파에 나섰음에도 1천316원선을 못 넘어섰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자업체 네고가 일중으로 유입됐다는 설이 있다며 달러화가 크게는 달러-엔 방향을 쫓기는 하지만 미세하게는 장중 수급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중은행 대고객딜러들은 일중으로 업체 네고와 결제가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실수를 바탕으로 한 몇몇 은행권의 인터뱅크 플레이가 시장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은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은 양상"이라며 "몇몇 은행권의 '롱 플레이'와 차익실현매도가 번갈아 나오는 가운데 달러-엔 상승에 점차 저점을 높여가는 양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달러-엔이 132.50엔을 돌파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달러-엔 레벨에 따라 달러화 수위도 결정되는 장세가 마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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