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설 앞둔 네고 부담으로 오름세 둔화..↑2.20원 1,31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 개장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3.20원 오른 1천320원에 개장된 뒤, 곧 1천321원으로 올라섰지만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오전 9시46분 현재 어제보다 2.20원 오른 1천319원에 매매됐다.
같은 시간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54/987.13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간밤 134엔을 넘어섰던 달러-엔 영향이 달러-원의 방향을 위쪽으로 잡았지만 아침에는 133엔 중반으로 내려앉은 데다 간밤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현물기준으로 1천319원 수준으로 추가 상승을 못한 점이 추격매수심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기술적 분석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고 있는 1천320원선 이상의 레벨에서는 업체 매도세가 강했던 경험이 있는데다 설연휴를 앞두고 자금확보를 위한 네고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달러화를 1천320원 이상으로 못 올라서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NDF 정산 물량이 역내에 매물로 대기된 것도 시장참가자들에게 물량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엔-원 재정환율은 어제 100엔당 993원에서 하락해 987원으로 내려앉았다.
개장전 1천317-1천325원 일중 변동폭 전망을 했던 딜러들은 고점을 낮춰, 오늘 내내 1천316-1천323원에서 달러화가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천321원을 고점으로 보는 세력들도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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