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 일시 : 2002-02-07 08:21:19
  • <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16일 뉴욕증시는 타이코인터내셔널이 회계부정에 대해 공식적 반박에 나서 이에 따른 매물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 낮은 1,812.71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0.33% 낮은 9,653.39에 각각 끝났다. 팔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96% 오른 542.88에 끝났으며 D램 고정거래선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증시전반의 약세에도 불구, 6.5%나 급등했다. 증시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악화/호전 전망 등에 따라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과잉매도상태 진입으로 급격한 추가 하락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다우의 단기 목표치를 9,800에, S&P는 1,105에, 나스닥은 1,870으로 각 각 설정했으며 특히 나스닥은 가장 짧은 기간 동안 큰 낙폭을 기록했기 때문에 가장 큰 단기 반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신규 국채발행물량이 유입으로 국채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대표 국채인 10년만기 재무성채권가격은 전장보다 9/32 하락한 100 15/32에, 수익률은 6bp 높은 연 4.94%에 마쳤다. 30년만기 재무성채권가격도 14/32 낮은 100에, 수익률도 연 5.38%로 4bp 올랐다. 5년만기 채권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오른 연 4.22%, 2년만기 채권수익률은 보합 인 연 2.96%으로 1bp 떨어졌다.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G7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시장 개입 가능성 발언으로 엔화에 떨어졌다. 오후 늦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676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672달러보다 0.0004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3.65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3.85 엔보다 0.20엔 하락했다. 딜러들은 금융시장이 회계부정, 파산사태 등으로 불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엔론 사태가 달러화의 약세를 부추길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달러-엔 거래자들은 이번 주말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 회의 이후 나올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월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아직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배럴당 29센트 낮은 19.78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난해 4.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이 전년 동기에 비해 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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