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박스권 속 약보합 등락 예상
  • 일시 : 2002-02-14 08:58:22
  • <오늘 달러-원 전략> 박스권 속 약보합 등락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달러-원은 박스권 속 약보합 등락이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전주 대비 달러-엔 하락, 어제 미증시 상승으로 인한 국내 증시 강세 예상,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 타결 임박 등의 원화 호재 재료들로 인해 오늘 달러-원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은 긴 연휴의 끝인데다 곧 주말을 앞둔 점, 무디스의 일본 국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으로 엔화 추가 약세 불안이 상존하는 것 등으로 1천310-1천320원의 박스권이 유지되는 가운데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LG선물= 오늘은 부진한 거래 속에 약보합권 등락을 예상한다. 오랜 연휴를 마친 주요 투자자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 움직임에 결정적으로 방향을 제시하던 달러-엔 환율 또한 133엔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거래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즉 지난 2월8일의 종가 범위에서 거래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소 부진한 거래흐름을 보일 것이다. 방향성을 모색한다면 1천320원을 하향돌파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 조정 흐름을 접고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증시의 영향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개장 초 1천320원대 하향돌파가 예상되고 1천315원대와 1천320원 사이에서 거래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부담 없는 레벨인 1천310원과 1천320원의 박스권에서 흐름은 부담이 적고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매매에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오늘 옵션 만기일에 따른 증시의 충격을 감안하는 거래가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1천315-1천323원)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미증시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달러-엔은 전주대비 하락한 것을 반영 지난 한주동안 이어졌던 1320원대로의 상승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며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증시의 상승 강도 및 외국인 매수세가 심리적으로 환율의 하락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주대비 하락한 달러-엔이 환율하락압력을 작용하겠지만 여전히 132-135엔 범위에 머무르고 있고 일본 펀더멘탈 악화로 135엔 상향 돌파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은 무리한 '숏 플레이'를 어렵게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4-1천320원) ▲동양선물= 긴 연휴동안 달러-엔은 지난 금요일보다 하락하고 미국 주식은 상승하였고 특히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발표되어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긴 연휴가 지나고 달러-원 시장도 새로운 방향 탐색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달러-엔은 상승 추세가 아직 끝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큰 폭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이 급상승을 하더라도 최근의 1천310-1천320 레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쉽게 깨뜨리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저가 매수를 권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2-1천320원) ▲제일선물= 미국 증시의 재상승 등 증시의 상승세가 재개될 수 있는 대외적 여건이 갖춰지고 있는 상황과 하이닉스 반도체의 사실상 매각 확정 등 대내적 여건 또한 환율하락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달러-엔 상승 가능성이 유일한 환율 상승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달러-원 환율인 1천320원대는 오늘 뉴욕 종가 기준 달러-엔 수준인 133.35엔을 감안할 때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늘 증시 동향 및 장중 달러-엔 환율에 따라 1천310-1천320원의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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