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순매수 부담과 달러-엔 반등 염려 공존..↓3.50원 1,31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내림세를 지속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전종가 1천316.30원에서 소폭 내렸다가 오후 1시50분 현재 지난주보다 3.50원 내린 1천316.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점심시간 사이 달러-엔이 132.50엔대에서 132.38엔까지 내렸다며 또 3천억원 돌파가 예상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대기물량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과 함게 달러화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반등할 가능성이 여전한 데다 모에너지 업체의 대기수요가 4억달러에 달한다는 루머가 아직 과감한 '숏 플레이'에 제동을 걸고 있는 만큼 달러화가 1천315원 이하로 내려앉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동향이 미미한 탓으로 은행간 포지션 만으로는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장이 엷은 가운데 1천310-1천320원 박스권에 대한 인식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천억원대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기대로 시장에 '숏 이월'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14-1천318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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