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박스권속 약보합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달러-원은 박스 속 약보합이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어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공급, 달러-엔의 추가 하락 등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1천315원 아래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그러나 1천310-1천320원 레인지가 단단한 박스권을 형성해왔고 주말을 앞둔 만큼 1천310원선 하향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LG선물= 오늘도 어제와 같이 제한된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대규모 매수세를 형성하며 주가지수의 급등을 유도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의 출회에 대한 경계감에다 장기간의 관점으로 볼 경우에는 상승이 맞지만 금융위기설에 따른 해외투자자금의 송금으로 132엔대 초반까지 하락한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 등이 오늘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박스권인 1천310-1천320원이 깨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가운데 1천310원과 1천316원 사이에서 거래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천315원대에서는 매도로 1천310원에 근접할 경우에는 엔화를 살피며 매수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주말 포지션 정리와 함께 2월물 최종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310-1천316원) ▲국민선물= 어제 증시가 정신없이 오른 것은 지난 1월말부터 조정기를 거친 증시가 연휴기간에 외부의 호재성 요인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 15일에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면 현재의 원화 환율가격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달러-엔의 경우 시오카오 일본 재무상이 디플레이션 방지와 환율을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논의한 적이 없다고 했고 아소 타로 일본 자민당 정책위원장도 엔화약세가 궁극적으로 주식 및 채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엔화약세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32엔이 저점이라는 인식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132엔이 쉽게 돌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제일선물= 닛케이 지수가 일방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과 반기결산에 따른 역송금 수요로 인해 달러-엔 환율은 상승 압력에서 일정부분 벗어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달러-엔이 131-133엔대를 유지하고 증시 상승세가 오늘도 이어지게 될 경우 달러-원 환율은 추가적인 하락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1천310원이라는 강력한 지지선으로 인해 급락세를 시현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달러-엔 안정으로 인한 하락 우위의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장중 증시 동향에 의해 변동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0-1천316원) ▲삼성선물= 달러-엔은 최근 1개월간 132-135 범위에 머물렀던 달러-엔의 132엔에 대한 지지여부가 시장참여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고 기술적으로는 131.80-132엔선이 하향돌파될 경우 131선까지 낙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환율하락요인을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던 달러-원은 외국인 주식순매수 자금 등의 공급요인과 달러-엔의 132엔 하향돌파, 외국인 주식매수세 지속 등이 결합할 경우 거래범위가 1310-1315원으로 한 단계 낮아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매수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수급상 하락압력이 크지 않고 주말 부시대통령의 일본방문 이후 달러-엔 변동 가능성으로 소극적인 거래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0-1천318원) ▲동양선물= 오늘은 전일 주식시장 폭등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과 달러-엔의 추가 하락에 따라 장초반 하락 시도가 예상된다. 전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따라 수급은 다시 공급 우위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여 장초반 하락 시도가 예상되지만 1천310원 초반에 대기중인 결재 수요와 달러-엔의 하락은 일시적이고 여전히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어서 달러-원에 대한 저가 매수 심리가 우세하다. 따라서 추가적인 달러-엔의 급락이 있기 전에는 달러-원은 최근의 거래범위인 1천310-1천320원 레인지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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