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10-1,317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10-1천317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하락, 어제 순매수된 외국인 주식관련 공급물량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탈 것이란 것이 지배적"이라며 "하지만 기존 박스권 바닥인 1천310원선이 깨질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가 아직 상존하고 에너지관련 업체들의 저가매수세가 예상되는 만큼 큰 폭의 하락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다음주 월요일인 18일이 미국 대통령의 날로 휴장인 영향으로 외국인이 어제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화 물량의 3분의 1 정도는 내놓을 것으로 본다"며 "이것이 최근 시장의 얇은 장세를 생각할 때 달러화의 충분한 하락압력은 될 것이지만 오늘 대부분 약보합 장세를 예상하는 만큼 팔자는 쪽보다는 사자는 수요가 더 많아 1천310원선은 지켜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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