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일본정부가 공적자금을 은행권에 강제로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야나기사와 하쿠오 금융상의 발언으로 외환시장에 실망감이 확산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의 아가사와라 사토루 전략가는 "오늘 달러화가 야나기사와 금융상의 발언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공적자금 투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거래자들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나기사와는 현행 법률 하에서는 은행들에 공적자금을 강제로 투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금융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에 관 해 어떤 추가적인 지시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32.68-132.7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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