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전날 오닐장관 발언으로 강세 반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15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전날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달러화는 전날 오닐 장관이 "미국의 생산성이 달러강세를 지속하게 만들 것"이라고 발언한 데 도움을 받아 아시아 장중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오닐 장관은 "미국은 경기 하강국면 속에서도 삶의 기준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계 은행의 딜러들은 이 발언에 힘입어 달러화가 131엔 아래로의 하락이 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2.15-132.17엔에 거래됐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