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부시 美대통령의 日경제 발언에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달러-원은 일본을 방문 중인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일본 경제 발언에 주목할 것이 지적됐다.
선물사들은 어제 일본을 방문 중인 부시 미대통령이 달러화 강세 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오늘도 일본의 경제는 물론 환율에 관한 언급을 할 경우 달러-엔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부시 발언에 따른 달러-엔 움직임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여전히 132-135엔의 레인지에 갇혀 있다면 달러-원도 1천310-1천320원의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부연했다.
▲삼성선물= 지난주 미증시는 또다시 대두되는 회계문제와 예상치를 하회하는 각종 경제지표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협상조건 마찰과 함께 난항에 부딪힌 하이닉스 문제와 겹쳐 국내 증시에도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오늘의 주된 관심사는 일본을 방문중인 부시의 발언이 미치는 엔화의 향방이 될 것이며 구조개혁과 부실채권처리에 관한 부시의 분명한 입장 표명과 이에 대한 日정부의 대응 정도로 132엔 하향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또다시 박스권 거래에 충실해져야할 하루가 될 듯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2-1천320원)
▲동양선물= 오늘은 최근 '3월 위기설'을 겪고 있는 일본쪽의 여파로 한 번 출렁거릴 여지는 있어 보인다.
오늘 부시 미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일본 경제에 대한 코멘트가 있으리라 시장 참가자들이 예상하는 부분이다.
132엔 중반에서 133엔 초반을 답답하게 움직이는 달러-엔에 위로든 아래로든 충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다.
국내주식시장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독자생존론’을 뒤로 한 채 아직 상승에 대한 여운이 제법 많이 남아 있고 외국신용평가기관에 의한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임박해 있어 외국인의 무차별 매도보다는 선별적 매수에 더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이다.
즉 여전히 수급면에서는 수요보다는 공급이 월등히 우세한 분위기인 셈이다.
하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에선 수급보다는 달러-엔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춰야 할 때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2원-1천320원)
▲제일선물=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처리여부의 불투명성이 다소 부각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추가조정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과 전 주말 나스닥 지수의 38.17p 하락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오늘 달러-원 환율은 소폭의 상승 우위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다소 큰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의 하향 리스크를 감안, 소폭의 상승 우위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다소 큰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3-1천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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