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10-1,320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10-1천32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설연휴 전후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형성했던 에너지관련 업체의 강한 매수세가 어느 정도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요인이 없다면 달러화는 1천310원선에 강한 지지인식이 사라지게 돼, 1천310원선 하향돌파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이 삐걱거리고 부시 미국대통령의 환율에 대한 돌출발언이 달러화 하락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주변변수가 서로 상충돼 시장에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은행간 거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주초에도 달러-엔, 주식동향 등의 방향이 혼조라면 달러화는 횡보세를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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