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료없어 보합 지속..↑0.30원 1,315.50원
  • 일시 : 2002-02-18 09:59:17
  • <서환> 재료없어 보합 지속..↑0.30원 1,31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20원 낮은 1천315원에 개장된 뒤, 곧 1천314.50원과 1천315.70원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지난주보다 0.30원 높은 1천315.5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93/992.01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지난주에 비해 달러-엔이 큰 변동이 없고 종합주가지수도 보합에 머물고 있다며 주변변수의 영향이 없는데다 시중 포지션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이월된 영향이 달러화의 보합 개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 눈에 띄지 않는데다 설연휴를 전휴로 은행들이 거래에 활발하지 않았던 양상이 지속될 소지를 들어 오늘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즉 주말동안 부시 미국대통령이 강한 달러화 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발언으로 인해 아시아 순방기간에 돌출발언이 나올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달러화 상승요인이 되는 반면 지난주까지 강했던 에너지관련 업체의 결제가 거의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하락요인으로 서로 상충되는 것이 외환시장의 달러화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미국이 대통령의 날로 금융시장이 휴장인 관계로 역외선물환(NDF)정산 물량이 없는데다 지난주 순매수 됐던 외국인 주식 투자관련 달러화 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달러화 보합의 다른 이유다. 이들은 이에 따라 일중 1천312-1천318원의 변동폭 전망도 넓다고 예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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